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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여행36

프라하의 을지로 힙스터 동네라면서? 프라하 7지구 프라하의 을지로 힙스터 동네라면서? 프라하 7 지구 프라하 성, 다리, 교회 이런 관광지 말고 현지인들이 가는 좋은 동네 없어? 프라하 친구에게 물었다. '7 지구를 가자' 예전에 공장부지였던 프라하 7 지구, 대다수의 도시에서 그렇듯이 예전 공장부지 이거나 열약했던 동네, 한마디로 못 살던 동네는 대부분 인스타 명소로 재 탄생한다. contemporary art에 관심이 있다면 현대 미술관 DOX Center 취향에 다르겠지만 나는 컨템퍼러리 미술은 이해를 못 하는 무지렁이라서 그저 그랬다. 사실 1층 전시는 처음에 학예회 작품 전시인 줄 알았다.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옥상 카페에 비치된 비행선이나 조형물이 특이해서 사진만 찍고 나왔다 https://goo.gl/maps/raTwhBASvz5iF.. 2023. 8. 4.
두바이 공항, 기꺼이 감수하는 야간 비행 Dubai 야근보다 힘든 야간 비행. 옆자리에 핸드폰 알람 살인마를 만나는 통에 뻘겋게 뜬 눈으로 두바이 도착. 왜 한 시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춰두는 건데?!! 보통 유럽에 올 때는 도하 경유가 많았는데 처음으로 두바이를 경유한다. 처음 와보는 공항이라 식음대가 어디인지, 쪽잠을 청하기 좋은 자리가 어디인지... 모든 게 낯설다. 디르함? 아랍에미레이트 화폐. 커피 한잔을 사 마시려다가 가격에 허걱 그저 물 한잔 담아서 먹고 쪽잠을 청해 보기로 한다 내 생애 첫 두바이 아니 두바이 공항 2023. 8. 4.
코시국에 출국하기 - 체코 세계적 패닉에 비행 편이 점진적으로 취소가 되고 있던 2020 3월 이스탄불에서 급하게 귀국 비행기를 탔다. 그 이후 1년 하고도 6개월이 지난 시점 다시 여행을 시작한다. 터키에어라인, 경유지는 이스탄불 / 도착지는 체코 프라하 전 세계적인 난리통에 여행을 가자니 준비할게 많다. 백신 접종증, PCR음성 확인서, 국가별 입국신고서, kf94 마스크 한 보따리... 체크하고 또 체크해도 뭔가 불안하고 찜찜한 것이 코로나 시국 탓인가 오랜만에 여행을 해서인가. 코시국을 지나면서 크게 달라진 것이 공항버스라인이 대폭 줄었다. 경기도권에서 하루 2회라니ㅡ,.ㅡ..... 망했다. 선택권은 없다. 출발시간 5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다. 짐을 부치고 마지막으로 보글보글 고등어 김치찌개를 한 사발씩 때리고도 시간이 .. 2022. 1. 29.
피렌체의 색은 노랑색과 녹색- 이탈리아 그림여행 피렌체의 색은 노랑색과 녹색- 이탈리아 그림여행 I can find vitage yellow and green everywhere in firenze. I love it!!! 피렌체의 색은 노란색과 녹색. ponte vecchio, firenze, italy #하네뮬레 수채화 저널 A5 풍경 200g # 반고흐 고체 수체화 물감 15색 # Escoda Reserva 여행용 붓 6호 베키오 다리가 보이는 베키오 다리 초입의 카페에 가서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커피콩 심으러 갔나?' 작디작은 카페에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한참의 시간이 흘러도 커피는 나올줄을 모른다. 주문을 받은 바리스타는 주문받은 후부터 계속 우리 커피를 만드는 것 같긴 한데...뭐야? 장인정신이야? 하지만 화가 나진 않았다. 베키오 다.. 2021. 2. 23.
모스타르, 보스니아 / Stari most, Mostar, Bosnia 모스타르, 보스니아 / Stari most, Mostar, Bosnia 불과 20여 년 전 그렇게 참담한 내전이 있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모스타르 하루 종일 차만 타는 일일투어는 너무 힘들다...ㅜㅜ Stari most, Mostar, Bosnia 모스타르에 도착했을 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모스타르는 스플리트에서 일일 관광으로 오기에는 상당히 먼 거리였다. 3-4시간을 이동하고 또 그만큼을 돌아가야 하니 정작 모스타르에 머무를 시간은 많지 않았다. 도착하자마자 가이드가 꼭 가보라고 추천한 식당에 가서 얼른 점심을 먹고, 이후 시간을 여유롭게 쓰기로 했다. 음식 맛은 그저 평범했던 이곳은 서비스가 너무 느려서 우리에게 허용된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을 모조리 앗아갔다... 2021. 1. 31.
크로아티아 자다르 Zadar, Croatia 크로아티아 자다르 Zadar, Croatia 중세는 가랏. 이제 고대도시가 왔다. 9세기에 세워진 도나타 성당. 로마의 향기가 물씬 no more medieval time here in Zadar but the ancient civilization is coming up! Crkva Sv. Donata , Zadar , Croatia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여행하기 좋지 않은 날... 이란 말은 모르는 소리다 이게 바로 여행날씨지! 자다르에 오자 시간상으로는 10월의 가을이 더 깊어졌는데 날씨는 여름으로 역행한 것 같다. 얼굴까지 비칠 것 같이 반질반질한 자다르의 대리석 길을 걷는다. 중세시대에서 이제는 고대시대로 넘어왔다. 이 곳은 로마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도시이다. 한껏 더워진 날씨에 아이스.. 2020.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