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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여행36

브라티슬라바 2. The best ice cream in Europe 브라티슬라바 2. The best ice cream in Europe 유럽 최고 아이스크림!이라는 입간판과 함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건 분명 아이스크림 파는 저 아가씨가 예쁘기 때문이야" 남편이 말했다. "저 아저씨들이 아이스크림 하나 먹겠다고 줄을 서있다고? 말도 안 되지." 라도 덧붙였다. 그래? 갑자기 아이스크림 먹자고 줄 선 당신도 저 아저씨들 중 한 명입니다. 😑 2일 머물면서 돌아본 짧은 브라티슬라바 작지만 세련된 브라티슬라바 구시가지 그리고 브라티슬라바 성 2020. 12. 17.
체스키 크룸로프 5. 그 곳의 골목길 체스키크룸로프 ) 그 곳의 골목길 벽돌을 쌓고 회벽칠을 한다 허나 시간은 인간의 노고를 허물어 뜨린다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가고자 한다 2020. 12. 16.
체스키 크룸로프 4 . 강가에 앉아 그림 그리자 강가에 앉아 그림 그리자 체스키 크룸로프 성에 가는 길에 블타바 강가로 내려왔다 유치원생 정도로 보이는 한 무리의 아이들이 걸어와 자연스럽게 강가에 앉아 각자가 싸온 샌드위치를 먹고 떠났다 강가에 앉아 간단한 드로잉을 하면서 다리 위를 분주히 오가는 관광객들을 바라보았다 체스키 크룸로프에 나만 아는 장소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다. 😁 quick drawing , Cesky Krumlov 2020. 12. 16.
체스키크룸로프 -2. 이 곳은 여전히 17세기로군요 두 번째 우리 집, 체스키 크룸로프 무려 400살 이상 나이를 먹은 체스키 크룸로프의 초창기 건물 묵직한 열쇠가 주는 세월의 존재감 비 오고 난 후 공기가 청량하다 찬 공기로 한~숨을 돌리고 나니 과거로 시간이동을 했던 듯 달콤한 환상에서 깨어난다. 다시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골목을 뛰어놀던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알리는 엄마의 목소리에 예쁘게 내려앉는 노을을 뒤로하고 하나씩 집으로 돌아간다. 너무 동화적인가? 그럼 좀 어때 나는 지금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7세기 시간에 머무르고 있다 2020. 12. 16.
프라하 -10. 프라하의 화방 art supply store 프라하 화방 프라하 시내에서는 유독 화방이 눈에 많이 띄었다. 숙소 근처에서도 또 유명 관광지 주변의 노른자 땅에도. 프라하에서 마음이 말랑말랑해진 사람들은 그림이 그리고 싶어 지나 보다. 프라하 가서 화방 못 찾아서 그림 못 그렸단 말은 못 하겠다 2020. 12. 15.
이스탄불 화방 구경하기 이스탄불 화방 구경하기 2월의 이스탄불은 추웠고 우리가 이스탄불에 도착한 후 2일 연속 눈바람이 불었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에어비앤비 아파트가 위치한 골목에도 눈이 쌓였다. 눈 쌓인 이스탄불 도시를 그려보고 싶었다. 과슈로... 과슈(gouache)는 불투명 수채화 물감인데 아직 써본 적은 없다. 일단 사러 가자. 화방을 찾을 때는 구글맵에 art supply store 라고 검색한다. 이스탄불에는 꽤 많은 화방이 검색된다. 그중에는 화방이 아니가 미술 기념품 샵도 섞여 있으니 가기 전에 상세 내용을 꼭 확인하자. 오늘 카디쿄이 Kadikoy에 가기로 했는데 그 근처에 마침 제법 규모가 있어 보이는 화방이 있어서 그쪽으로 결정한다. 화방은 카디쿄이의 골동품 골목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Art San.. 2020.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