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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여행7

까를로비바리- 여기 초콜렛은 뭐가 달라? 체코 소도시 까를로비바리- Café Elefant / 체코 소도시 여행 지나는 길에 사람이 유독 많은 카페를 보았고, 그곳의 구글 리뷰가 좋아는 걸 확인했고, 핫초코가 유명하다는 걸 알아냈다. 달달한 왕 케잌 한 조각에 라테 한 사발 받고 거기에 초코라테를 또 먹겠다는 건 설탕 중독 아닐까? 그런 말을 들어도 여기 핫초코는 인생 핫초코이였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 초콜릿은 뭐가 다른가요? 여기 우유는 뭔가 다른가요? 그냥 내 기분이 더욱 달달한 건가요? #하네뮬레 수채화 저널 #진하오 만년필 #Noodler 잉크 - Lexington Gray #Misson Gold Watercolor #Escoda Reserva 여행용 붓 6호 2023. 8. 6.
까를로비바리- 체코 소도시 여행 까를로비바리- 체코 소도시 여행 코로나가 마침내 꺾어지는 2021년 가을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체코행 비행기를 탔다. 체코에 도착후 눈치 보지 않고 마스크를 벗었다. 오랜만에 보는 내 얼굴이 스스로도 어색했다. 프라하 공항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보헤미아 지방의 온천마을 까를로비바리로 향했다. 체코의 소도시들은 지방에 따라 특색이 달라서 볼수록 매력적이다. 까를로비바리는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인데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스파 온천보다는 마시는 온천수로 유명한 곳이다. 코로나의 충격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난 상태가 아닌 데다가 10월의 체코는 비수기라서 도시는 한산했다. 비현실적으로 예쁜 도시를 돌아보며 새로 구입한 온천수 전용컵으로 여러 개의 온천수를 맛보았다. 비릿한 쇠냄새로 많이 마시기가 어렵다... 2023. 8. 6.
체스키 크룸로프 5. 그 곳의 골목길 체스키크룸로프 ) 그 곳의 골목길 벽돌을 쌓고 회벽칠을 한다 허나 시간은 인간의 노고를 허물어 뜨린다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가고자 한다 2020. 12. 16.
체스키 크룸로프 4 . 강가에 앉아 그림 그리자 강가에 앉아 그림 그리자 체스키 크룸로프 성에 가는 길에 블타바 강가로 내려왔다 유치원생 정도로 보이는 한 무리의 아이들이 걸어와 자연스럽게 강가에 앉아 각자가 싸온 샌드위치를 먹고 떠났다 강가에 앉아 간단한 드로잉을 하면서 다리 위를 분주히 오가는 관광객들을 바라보았다 체스키 크룸로프에 나만 아는 장소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다. 😁 quick drawing , Cesky Krumlov 2020. 12. 16.
체스키크룸로프 -2. 이 곳은 여전히 17세기로군요 두 번째 우리 집, 체스키 크룸로프 무려 400살 이상 나이를 먹은 체스키 크룸로프의 초창기 건물 묵직한 열쇠가 주는 세월의 존재감 비 오고 난 후 공기가 청량하다 찬 공기로 한~숨을 돌리고 나니 과거로 시간이동을 했던 듯 달콤한 환상에서 깨어난다. 다시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골목을 뛰어놀던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알리는 엄마의 목소리에 예쁘게 내려앉는 노을을 뒤로하고 하나씩 집으로 돌아간다. 너무 동화적인가? 그럼 좀 어때 나는 지금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7세기 시간에 머무르고 있다 2020. 12. 16.
프라하 -2. 첫번째 프라하 에어비앤비 숙소 첫번째 프라하 에어비앤비 숙소 첫 번째 집. 스위트 마이홈. 침실과 거실이 따로 있는 원베드룸, 둘이 지내기 딱 좋은 크기에 위치도 좋았다. 번화가 안에 속하지 않아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걸어서도 관광지를 갈 수 있는 위치. 크기도 좋고 위치도 좋고, 다 좋은데... 샤워부스가 어찌나 작은지 이 정도면 투엑스라지 사이즈는 샤워하지 말란 얘기다. 그런데 샤워부스만 작고 욕실은 굉장히 크다. 체코 트랜드인가??? 1박에 6만 원 가성비가 매우 좋았다. 202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