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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11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남김을 선택한 베를린_ 베를린 그림여행 베를린 그림여행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Kaiser-Wilhelm-Gedächtniskirche https://goo.gl/maps/xdaf5gq7V5WN5fNp8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 Breitscheidplatz, 10789 Berlin, 독일 ★★★★★ · 복음교회 www.google.com 1895년 세워진 빌헬름 교회는 1943년 11월 제2차 세계대전 중 공습으로 파괴되었다. 여전히 파괴된 부분은 강철과 유리를 이용해서 파괴된 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파괴된 탑은 내부관람이 가능한데 예배를 볼 수 있는 교회는 바로 옆에 새로 세워진 현대식 건물이다. 파괴된 것을 그대로 두는 것이 역사의 보존일까? 아니면 고증을 통해 예전 모습 그대로 복구하는 것이 역사의 보존일까? #진하오 만년필.. 2023. 8. 11.
트롤퉁가- 트롤의 혀 , 노르웨이, 그림여행 트롤퉁가- 트롤의 혀, 노르웨이, 그림여행아직 가보지 못한 북유럽 여행은 방구석에서 웹서핑으로 해본다. 노르웨이 하면 떠오르는 것 피오르드 지형, 만년설, 노르웨이의 숲? 노르웨이를 가보지 못한 이유 비싸다, 춥다, 안 추운 계절이 너무 짧다. 노르웨이의 험준한 산을 10킬로 이상 오르면 트롤의 혀라고 불리는 트롤퉁가에 오를수 있다고 한다. 아찔하게 그 끝에 서서 인증샷을 찍는 게 포인트인데 고소공포증 있는 나는 어차피 안 되겠다. -여행을 하고 있지 않던 어느 날-#프라하 문구점에서 구입한 저렴이 번들 용지 #윈저앤 뉴튼 코트만 고체물감 12색 #Escoda Reserva 여행용 6호 #Gelly Roll 화이트 08 2023. 8. 7.
까를로비바리- 체코 소도시 여행 까를로비바리- 체코 소도시 여행 코로나가 마침내 꺾어지는 2021년 가을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체코행 비행기를 탔다. 체코에 도착후 눈치 보지 않고 마스크를 벗었다. 오랜만에 보는 내 얼굴이 스스로도 어색했다. 프라하 공항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보헤미아 지방의 온천마을 까를로비바리로 향했다. 체코의 소도시들은 지방에 따라 특색이 달라서 볼수록 매력적이다. 까를로비바리는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인데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스파 온천보다는 마시는 온천수로 유명한 곳이다. 코로나의 충격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난 상태가 아닌 데다가 10월의 체코는 비수기라서 도시는 한산했다. 비현실적으로 예쁜 도시를 돌아보며 새로 구입한 온천수 전용컵으로 여러 개의 온천수를 맛보았다. 비릿한 쇠냄새로 많이 마시기가 어렵다... 2023. 8. 6.
프라하 1지구 프라하 1 지구아무리 서둘러도 우리에게 모닝커피는 11시라는 장벽 안으로 진입하지 못한다. 코로나가 한풀 꺾인 2021년 가을, 오전 11시 카를교에 이 정도뿐인 인파라니.. 이런 호사를 누린다프라하 1 지구는 모든 관광 포인트가 집결된 곳으로 디즈니랜드처럼 비현실적인 곳이다. 카를교를 지나서 Town Bridge Tower를 지나 옛 프라하 거리로 들어서면 시간 터널을 지나오는 기분이 든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유럽 버전이랄까?익숙한 맛이라 세계 어디 지점에 가도 실패가 없는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그림을 그렸다. 꾸준함이 생명인 이 세계에서 나의 끈기는 참으로 보잘것없다. 오랜만에 노트를 펴니 뭘 그려야 할지 몰라 잠시 멍하다. 그저 눈앞에 보이는 걸 그려보기로 한다. 여행전에 온라인 샵에서 중국 만.. 2023. 8. 5.
프라하의 을지로 힙스터 동네라면서? 프라하 7지구 프라하의 을지로 힙스터 동네라면서? 프라하 7 지구 프라하 성, 다리, 교회 이런 관광지 말고 현지인들이 가는 좋은 동네 없어? 프라하 친구에게 물었다. '7 지구를 가자' 예전에 공장부지였던 프라하 7 지구, 대다수의 도시에서 그렇듯이 예전 공장부지 이거나 열약했던 동네, 한마디로 못 살던 동네는 대부분 인스타 명소로 재 탄생한다. contemporary art에 관심이 있다면 현대 미술관 DOX Center 취향에 다르겠지만 나는 컨템퍼러리 미술은 이해를 못 하는 무지렁이라서 그저 그랬다. 사실 1층 전시는 처음에 학예회 작품 전시인 줄 알았다.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옥상 카페에 비치된 비행선이나 조형물이 특이해서 사진만 찍고 나왔다 https://goo.gl/maps/raTwhBASvz5iF.. 2023. 8. 4.
두바이 공항, 기꺼이 감수하는 야간 비행 Dubai 야근보다 힘든 야간 비행. 옆자리에 핸드폰 알람 살인마를 만나는 통에 뻘겋게 뜬 눈으로 두바이 도착. 왜 한 시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춰두는 건데?!! 보통 유럽에 올 때는 도하 경유가 많았는데 처음으로 두바이를 경유한다. 처음 와보는 공항이라 식음대가 어디인지, 쪽잠을 청하기 좋은 자리가 어디인지... 모든 게 낯설다. 디르함? 아랍에미레이트 화폐. 커피 한잔을 사 마시려다가 가격에 허걱 그저 물 한잔 담아서 먹고 쪽잠을 청해 보기로 한다 내 생애 첫 두바이 아니 두바이 공항 202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