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코시국에 출국하기 - 체코

by FlyingJin 2022. 1. 29.
반응형

 

  세계적 패닉에 비행 편이 점진적으로 취소가 되고 있던 2020 3월 이스탄불에서 급하게 귀국 비행기를 탔다. 그 이후 1년 하고도 6개월이 지난 시점 다시 여행을 시작한다.

터키에어라인, 경유지는 이스탄불 / 도착지는 체코 프라하

전 세계적인 난리통에 여행을 가자니 준비할게 많다. 백신 접종증, PCR음성 확인서, 국가별 입국신고서, kf94 마스크 한 보따리... 체크하고 또 체크해도 뭔가 불안하고 찜찜한 것이 코로나 시국 탓인가 오랜만에 여행을 해서인가.

코시국을 지나면서 크게 달라진 것이 공항버스라인이 대폭 줄었다. 경기도권에서 하루 2회라니ㅡ,.ㅡ..... 망했다. 선택권은 없다. 출발시간 5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다. 짐을 부치고 마지막으로 보글보글 고등어 김치찌개를 한 사발씩 때리고도 시간이 남는다. 밤 시간의 공항은 한가했다.

  오징어 게임의 여파가 크다. 카페에서 디저트로 달고나를 파는구나. 나 어릴 때 달고나 꽤나 좋아했었더랬지. 게임에 소질이 없는 나는 정말 미식의 차원에서 달고나를 좋아했더랬다. 한 봉지를 샀다. 달면서 쌉쌀한 맛이 딱 불량식품 맛이다. 더 먹으면 머리가 아플 것 같은데 기어이 한 봉지를 비웠다.

 

 

 

 

  카페도 문을 닫은 밤.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긴 비행을 대비해본다. 다들 알잖아? 클렌징하고 양치하고 꼼꼼하고 수분 크림 발라주고 최대한 편한 복장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체크! 비즈니스 못 타니 이렇게라도 해서 몸을 편하게 해 보자.

오랜만에 해외여행 아.. 다시 설렌다.

 

 

 

 

 

 

  설레임은 잠시, 역시 비행내내 잠이 안온다. 어릴때는 비행기만 타면 레드썬! 이였는데.. 이것이 또 하나의 노화일까? 이스탄불까지 가는 11시간 가량을 꼬박 세웠다. 영화 2개, 드로잉 몇장, 자잘한 노트 몇자. 그렇게 나는 이스탄불로 날아간다.

 

 

 

 

 

 

더보기

하네뮬레 워터칼라 수채화노트 a6 인물형

진하오 만년필

누들러 방수잉크 -렉싱턴 그레이

화이트 나이츠 수채화물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