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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여행8

에스테레곰 Esztergom - 헝가리 소도시 그림여행 에스테르곰 Esztergom - 헝가리 소도시 그림여행부다페스트에서 도나우강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슬로바키아와의 국경에 에스테르곰이라는 작은 도시를 만날 수 있다. 작다고 얕보지 마라. 에스테르곰은 로마시대 때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헝가리의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아침 날씨는 너무나도 쾌적했고 저렴하고 깨끗한 헝가리 기차를 타고 에스테르곰에 도착했다. 오늘의 미션은 에스테르곰 성당, 그리고 슬로바키아 다녀오기! 에스테레곰은 크지 않아서 올드타운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성당의 돔을 볼 수 있다. 아침 일찍 에스테르곰에 와서 걸으니 기분이 좋아져서 평소 안 하던 군것질을 하다 보니 좀처럼 걸음의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에스테르곰은 생각보다 볼 것이 많고 역사도 깊다. 1. 에스테르곰 (Esztegom).. 2023. 8. 8.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Bacvice beach, Split, Croatia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Bacvice beach, Split, Croatia 수영복 가져올걸... still summer... Bacvice beach, Split, Croatia 크로아티아는 해변이 많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곱고 넓은 백사장은 찾기 어려웠다. 바위와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가 그리고 코발트빛으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아드리아 해. 그렇다고 수영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고운 모래는 아니지만 적당한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은 오히려 깔끔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러다가 여기 스플리트에서 모래 해변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보기로 했다. 올드 타운에서 항구를 지나 더 아래쪽으로.. 기찻길도 지나 한참을 더 걸어 우리는 모래 해변을 만났다. 10월 22일 이미 가을의 시작점에 수영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 2021. 1. 31.
부다페스트 8. 부다페스트 근교여행 센텐드레 2 부다페스트 근교여행, 센텐드레 당일 여행이라 아침 일찍 서둘렀더니 제법 이른 시간에 센텐드레에 도착했다. 일찍 문을 연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한잔씩 마시고 마을을 둘러보았다. 예술가, 박물관, 미술관으로 유명한 도시라고 해서 그런지 마을은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언제나처럼 목적지 없이 골목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전망대까지 올랐다 선 몇 개를 긋자마자 아침부터 찌푸렸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굴라쉬로 살짝 추워진 몸을 녹이고 다시 아이스크림으로 시원하게 텐션을 업 시킨다! 2020. 12. 20.
체스키크룸로프 -2. 이 곳은 여전히 17세기로군요 두 번째 우리 집, 체스키 크룸로프 무려 400살 이상 나이를 먹은 체스키 크룸로프의 초창기 건물 묵직한 열쇠가 주는 세월의 존재감 비 오고 난 후 공기가 청량하다 찬 공기로 한~숨을 돌리고 나니 과거로 시간이동을 했던 듯 달콤한 환상에서 깨어난다. 다시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골목을 뛰어놀던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알리는 엄마의 목소리에 예쁘게 내려앉는 노을을 뒤로하고 하나씩 집으로 돌아간다. 너무 동화적인가? 그럼 좀 어때 나는 지금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7세기 시간에 머무르고 있다 2020. 12. 16.
체스키크룸로프 -1. 체스키 크룸로프로 갑니다 체스키 크룸로프로 갑니다 로망은 이랬다 이동을 가리지 않는 자유로운 드로잉 열정 실상은 아..멀미 😢 2020. 12. 16.
프라하 -7. 프라하와 사랑에 빠져요 프라하의 색과 사랑에 빠져요 그림을 그릴 때는 보고 싶은 것만 보이죠. 오늘 나는 파스텔색의 건물들에 꽂혔나 봐요. in Praha I'm in love with the color of this city 2020.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