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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33

마추픽추 가는 길(2). 쿠스코에서 마추픽추까지 마츄픽추 가는 길 (2) , 여행 그림일기 https://urbansketch.tistory.com/7 잉카의 심장 쿠스코에 가다. 여행그림일기 (1) 마추픽츄 가는길 (1), 잉카의 심장 쿠스코에 가다. Avianca 비행기 타고 쿠스코로 가는 날 여전히 새벽 5시에 잠에서 깬다. 편안했던 Lima 일정을 끝내고 오늘 Cusco로 간다. 고산병 약도 빈틈없이 챙겨 먹었다... urbansketch.tistory.com 아침 일찍 단체 버스를 타러 간다. 고산병 증상 완화를 위해 코카 캔디도 넉넉하게 가방에 챙겨 넣었다. 쿠스코 시장에서 코카잎, 코카 차 티백, 코카 캔디를 모두 구입 가능한데 티백은 왠지 미덥지가 않고 코카잎은 번거로워 보여서 코카 캔디를 챙겨 넣었다. (대부분의 숙박업소에 코카 차는 .. 2020. 4. 21.
독학 그림 공부. 화실 바로 다닐까? 혼자서 그림 공부하기, 화실 바로 다닐까? 초보 스케쳐가 더 초보 스케쳐에게 하는 리뷰 그림을 배워보고 싶어서 처음 간 곳은 성인 취미 화실이었다. 국, 영, 수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받아온 나로서는 A부터 Z까지 알려줄 선생님이 필요했다. 처음에는 멋있어 보이는 유화를 시작했다. 선생님은 화구를 대리로 세트 구입을 해주셨고 유화물감 다루는 법이나 붓 다루는 법, 재료 소개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셨다. 유화를 배우는 건 재미있었지만 내가 화실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한 질문이 "선생님 이제 뭐해요?"이었던 것 같다. 성인 취미 화실은 입시미술과 달라서 커리큘럼에 맞춰서 기초부터 주입식 교육을 해주지는 않는다. 처음 듣는 질문은 "뭐하고 싶으세요?" 하고 싶은걸 하고 선생님은 가이드가 되어준다. 그런데 아무 생.. 2020. 4. 16.
바닷물로 그림 그리기 - 터키 보드룸 그림여행 바닷물로 그림 그리기 : 터키 보드룸 여행 드로잉 터키의 남부 휴양 도시 Bodrum 3월 초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이미 20도가 넘었다. 한낮에는 강렬한 햇빛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금세 지쳤다. 크지 않은 도시라 2일 동안 둘러보니 웬만한 곳은 다 가본 것 같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해변 카페들에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이 해변은 수면 아래로 떨어지는 해와 함께 바닷물에 번져 가는 노을을 보는 명당자리이다. 해가 난 후에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와인을 마시기에 제격이다. 보드룸은 터키에서는 매우 유명한 휴양지인데 아직 한국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터키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거 보면 아직은 인지도 면에서 그리스에 많이 밀리는 느낌이다. 보드룸은 지중해의 많은 도시가 그러하듯 하얀색과 파란색이.. 202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