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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세계여행20

부다페스트 5. 과거와 현재의 공존 부다페스트 과거와 현재의 공존 Budapest , Hungary 2020. 12. 19.
부다페스트 4. 어부의 요새에서 그림 그리기 부다페스트 4. 어부의 요새에서 그림 그리기 어부의 요새 앞에서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한낮의 태양 아래 맥주를 한잔 마시고 나니 기분은 알딸딸하니 좋다. 남편은 성당 내부를 보러 가고 혼자 난간에 앉아 노트를 꺼냈다. 혼자 앉아서 드로잉하는건 아직은 부끄러웠는데 취기가 객기를 만들어준다. 드로잉을 하기 위해 더욱 자세히 본다. 오랫동안 본다. 아... 저곳의 계단 난간의 모양이 저렇구나. 저 돌난간은 초록빛과 보라빛이 섞인건가? 더 깊이 뇌리에 이 장면, 이 순간을 새겨본다. Quick drawing Halaszbastya, Budapest, Hungary 2020. 12. 18.
부다페스트 3. 부다페스트의 밤 부다페스트 3. 부다페스트의 밤 베리 로맨틱 🧡 야경을 보러 이미 어두워진 부다페스트 성에 올라갔다. 마지막에 길을 좀 헤맸던가? 그 때 내 눈에 들어온 사람들 목적지에 도착이 목표가 아닌 사람들... 이 곳이 어딘들 행복하지 않을까 2020. 12. 18.
부다페스트 2. 부다페스트의 가을 밤 그리고.. 탱고 부다페스트 2. 부다페스트의 가을 밤 그리고.. 탱고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야외 밀롱가가 있는 날이다 (2016년) 도착하자마자 운이 좋고 느낌이 좋다 (밀롱가: 탱고를 추는 장소) 야경을 보러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 올라왔을 이 곳에서 탱고 음악이 퍼지고 밀롱가가 한창이다 가을밤이 깊어가고 부다페스트에서 탱고도 깊어진다 2020. 12. 18.
부다페스트 1. 헝가리 입성, 또 새로운 우리집 부다페스트 1. 헝가리 입성, 또 새로운 에어비앤비 새로운 우리 집. 둘이 머물기에 미안할 정도로 넓고 좋은! 없는 게 없는 아파트. 헝가리에 왔으니 이제 와인이다. 마트에서 사 온 4천 원짜리 와인도 왜 이렇게 맛있지? We are in Budapest!!! 부다페스트의 아파트는 리스트 페렌츠 광장 (Lizt Ferenc ter)에 위치해 있었다. 핸드폰이 아직 인터넷 연결 전이라 집주인과 연락하기 위해 건물 1층 바에서 맥주를 시키고 와이파이를 이용했다. 들어간 곳이 의도치 않게 후터스🙄 힙라인까지 드러나는 반바지를 입은 언니야는 10여분 머물다 나가도 칼값이 팁을 요구했다. 팁은 어떤 걸로 할래요? 카드? 현금? 카드... 팁을 주는 거야 유럽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눈앞에서 카드 단말기에 금액을 누르.. 2020. 12. 18.
브라티슬라바 2. The best ice cream in Europe 브라티슬라바 2. The best ice cream in Europe 유럽 최고 아이스크림!이라는 입간판과 함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건 분명 아이스크림 파는 저 아가씨가 예쁘기 때문이야" 남편이 말했다. "저 아저씨들이 아이스크림 하나 먹겠다고 줄을 서있다고? 말도 안 되지." 라도 덧붙였다. 그래? 갑자기 아이스크림 먹자고 줄 선 당신도 저 아저씨들 중 한 명입니다. 😑 2일 머물면서 돌아본 짧은 브라티슬라바 작지만 세련된 브라티슬라바 구시가지 그리고 브라티슬라바 성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