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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여행3

2주마다 가격이 오르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여행 끝이 없는 경제 추락,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그림여행 아르헨티나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별로 새롭지 않다. 20세기 초반에서 2세기 중반까지, 192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유럽으로 불리는 부유한 나라였다. 어릴 때 보았던 '엄마 찾아 삼만리' 만화영화는 가난한 가정형편에 돈을 벌러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떠난 엄마를 찾아가는 소년의 여정을 그린 만화였다. 이탈리아에서 가정부를 해서 돈을 벌기 위해 떠나는 나라, 아르헨티나는 그런 곳이었다. 포퓰리즘과 군부독재가 연이어 계속되면서 아르헨티나는 무너졌다. 이제 아르헨티나 경제의 추락은 어느 곳이 바닥인지 알 수가 없다. 2023년 3월에 아르헨티나에 갔다. 달러 대비 페소의 가치는 나날이 바.. 2023. 8. 22.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텔모 올드 카페(2) _ 아르헨티나 그림여행 부에노스아이레스 빈티지 올드 카페(2) _ 아르헨티나 그림여행산텔모 재래시장 Santelmo#하네뮬레 워터칼라북 A5 인물형 200g #미쓰비시 Uni Pigment Liner 0.1 #윈져 앤 뉴튼 코트만 12색 #아트 메이트 콜린스키 붓 8호 매주 일요일마다 산텔모 Defensa거리는 사람들로 가득찬다. 산텔모 재래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산텔모 시장은 물건만 사러 가는 곳이 아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상점은 당연하고 곳곳에서 탱고 공연이나 라이브 오케스트라 공연, 또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세계의 재래시장들이 점점 천편일률적인 중국산 싸구려 물건들로 채워져 비슷비슷해지는데 반해 이곳은 아직까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예품이 있어서 좋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지갑으로 향하는 손이 움.. 2023. 8. 15.
부에노스아이레스 커피는 맛없다, 아르헨티나 여행 _카페 투어 (1) 그림여행 부에노스아이레스 , 아르헨티나 여행 _카페 투어 (1) 그림여행커피와 카페에 대한 이야기부에노스아이레스는 커피가 맛없기로 유명한 바로 그런 도시였다. 코로나 전까지는 분명 그러했다. 코로나가 끝난 후 다시 방문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많은 것이 변해 있었다. 최악의 경제난 속에 그래도 발전한 것이 있으니 .. 제법 맛이 좋은 커피와 메디아루나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하네뮬레 워터칼라북 A5 인물형 200g #미쓰비시 Uni Pigment Liner 0.1 #윈져 앤 뉴튼 코트만 12색 #아트 메이트 콜린스키 붓 8호 Cafe con leche (스페인어 그대로 직역해 보면 우유를 넣은 커피) 아르헨티나는 에스프레소보다 Cafe con leche, Cafe Cortado와 같이 커피에 약간의 스팀우유.. 2023.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