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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세계여행4

크로아티아 , 트로기르 Trogir 크로아티아 , 트로기르 Trogir in Croatia 자그레브 카푸치노 8쿠나 자다르 카푸치노 10쿠나 트로기르 카푸치노 28쿠나 (1쿠나=180원, 2016년 10월 기준)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카푸치노 값이 비싸지고 있다. 분위기로 마셔주겠다. I am in love with Trogir. Trogir, Croatia 1. 육지 바로 옆에 바짝 붙어있는 2개의 섬으로 연결되는 트로기르는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 작은 다리 하나를 건너는 것으로 충분했다. 바닷물이 출렁하면 발가락을 적실 것처럼 수면은 돌바닥 바로 옆까지 출렁거렸다. 섬 안에 위치한 에어비앤비를 찾아갔다. 아래채를 세 놓으신 할머니는 정원에 직접 만든 빵과 쿠키, 그리고 주스를 준비해 놓으셨다. 쿠키를 먹으면서 한숨 돌리는 동안 새까만 비구.. 2021. 1. 4.
부다페스트 3. 부다페스트의 밤 부다페스트 3. 부다페스트의 밤 베리 로맨틱 🧡 야경을 보러 이미 어두워진 부다페스트 성에 올라갔다. 마지막에 길을 좀 헤맸던가? 그 때 내 눈에 들어온 사람들 목적지에 도착이 목표가 아닌 사람들... 이 곳이 어딘들 행복하지 않을까 2020. 12. 18.
부다페스트 2. 부다페스트의 가을 밤 그리고.. 탱고 부다페스트 2. 부다페스트의 가을 밤 그리고.. 탱고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야외 밀롱가가 있는 날이다 (2016년) 도착하자마자 운이 좋고 느낌이 좋다 (밀롱가: 탱고를 추는 장소) 야경을 보러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 올라왔을 이 곳에서 탱고 음악이 퍼지고 밀롱가가 한창이다 가을밤이 깊어가고 부다페스트에서 탱고도 깊어진다 2020. 12. 18.
세계여행을 떠날래요 우린 언제나 여행은 목말랐어요. 짧은 휴가는 더욱 갈증을 돋을 뿐이었죠. 그래서 긴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걱정하실 양가 부모님들을 위해서 일단 모든 걸 저지른 후 떠나기 직전에 말씀을 드리기로 했어요. 어차피 걱정하실 테니 걱정하는 시간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효심이었다고나 할까요?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싶었지만 모든 것은 엉망진창이고, 여행을 떠나기 위한 준비는 결심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더군요. 그렇게 준비보다는 걱정만 하다보니 10여 개월이 지났고, 우리는 2016년 8월 가을의 어느 날 프라하에 도착했어요. 202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