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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여행3

구례 맛집 / 구례 스케치 힐링여행 구례 맛집 / 구례 스케치 힐링여행 맛집을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여행 가서 어디서 먹어야 할지 멘붕이 오곤 하는 나를 생각하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공유... 1. 목월빵집 오후 늦게 갔더니 빵이 거의 없었다. 남아있는 빵마저 우물쭈물하는 새에 속속 팔려나갔다. 저녁을 많이 먹은 터라 디저트 빵을 원했는데 원래 이런 빵들이 메인인 건지 아니면 남은 게 이것뿐인 건지, 남아있는 건 대부분 식사대용 빵이었다. 아쉬운 대로 앙금 팥빵과 크롸상 그리고 시나몬롤(?) 세 가지를 샀다. 코로나 때문인지 내부에는 커피를 마실만한 공간이 없었고 야외 테라스 자리만 있었다. 구입한 후 숙소에서 한입씩 맛만 봤는데 빵은 평범했다. 왜 인기가 있는 거지? 하지만 다음날 아침 빵 봉지를 열어보니 아직도.. 2021. 1. 30.
구례 사성암/ 구례 스케치 힐링여행 구례 사성암 / 구례 스케치 힐링여행 "나 스케치 하고 싶어 20분만 시간 줘" 갑자기 찾아온 겨울의 봄날씨였다. 따뜻한 봄햇살에 등을 대고 기암절벽과 한몸이 되어 붙어있는 사성암을 스케치해보았다. 등 뒤로는 섬진강이 펼쳐져 있다. 이번 여행전에는 사성암은 들어본 적도 없었다. 기암절벽에 지어놓은 사찰이라... 구글에서 검색해본 사진이 무척 근사했다. 사성암에 올라가기 위해서 섬진강을 건너서 오산으로 올라간다. 사성암 앞에는 주차장이 15대 정도밖에 여유가 없어서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길 추천한다. 오늘은 겨울이며 월요일이라 매우 한가한 날이다. 우리는 그냥 자차로 올라가 보았다. 가파르면서 급격한 커브길이 계속 이어지더니 마지막엔 일 차선?! 큰 차 두대가 양방향으로 맞닥뜨리면 가슴이 쫄깃해지겠다. 다.. 2021. 1. 30.
구례 화엄사/ 구례 스케치 힐링여행 구례 화엄사 학창 시절 한 번은 가봤을 것 같은데, 역시 나의 의지로 가는 여행과 남의 손에 이끌려 가는 여행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의지로 끌려가 봤을 법한 화엄사는 전혀 내 머릿속 기억에는 남아있지 않다.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화엄사는 들어가는 길에 산책을 할 수 있는 데크길과 함께 차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사찰 바로 앞까지 편하게 차로 갈 수 있다. 지금까지 보아온 사찰과 다르게 매우 규모가 큰 사찰이다. 내부에 기념품 가게가 2개나 있어!!! 입구에 불견, 불문, 불언을 나타내는 보살상이 너무나 앙증맞고 귀엽다. 대웅전 옆으로 대웅전보다 더 큰 각황전은 바랜 색이 고풍스러웠다. 대웅전 뒤로 돌아가면 구층암으로 올라가는 대나무 숲길이 있다. 겨울인 데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 2021.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