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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림일기2

마츄픽츄에서 낮잠 자기 Machu Picchu 여행 그림일기 마추픽추 Machu Picchu 여행 그림일기 마추픽츄 일정은 새벽 동이 트기 전에 시작된다. 오전에 안개가 걷히면서 일출과 함께 드러나는 장엄한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서이다. 어젯밤에 도착해 잠시 눈을 부치고 새벽 일찍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올 패키지로 예약된 숙소는 딱 가격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하지만 따뜻한 샤워가 가능한 (비록 수압이 강하진 않지만) 화장실이 딸린 더불 룸은 잠시 눈을 부치는 데는 충분했다. 1층 로비에 내려오니 정말 간단한 조식이 차려져 있다. 아침에 마추픽추로 올라가는 버스 티켓과 마추픽추 유적지 티켓을 받아야 하니 먼저 광장으로 가서 가이드를 기다린다. 마추픽추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아구아깔리엔테스의 새 날이 시작되면서 발까지 내려앉았던 새벽 구름이 걷히고 있었다. 병풍.. 2020. 4. 28.
마추픽추 가는길 (1) 잉카의 심장 쿠스코에 가다 마추픽츄 가는길 (1), 잉카의 심장 쿠스코에 가다. Avianca 비행기 타고 쿠스코로 가는 날 여전히 새벽 5시에 잠에서 깬다. 편안했던 Lima 일정을 끝내고 오늘 Cusco로 간다. 고산병 약도 빈틈없이 챙겨 먹었다. 택시 타고 공항 가는 길 매연도 듬뿍 뒤집어쓰고 난장판이로구나. 미라플로레스를 지나니 기사 아저씨가 정차 시 문을 잠근다. 잉카의 유적지 쿠스코 남미의 알프스, 신성한 안데스 산 오늘 그곳으로 간다. 천만명 인구의 리마에서 날아오르니 빼곡하게 집으로 채워진 리마 시가지가 보인다. 녹지라곤 없구나... 이러니 그렇게 매연이 매캐하지. 리마가 구름에 살짝 덮이기 시작하더니 바로 안데스의 위용이 드러난다. "내가 바로 안데스다!" 예전 어떤 블로그에서 리마-쿠스코 구간에 버스가 아닌 비행.. 202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