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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여행2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주를 가다. (바리, 알베로벨로, 폴리그나노)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주를 가다. (바리, 알베로벨로, 폴리그나노) 바리는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주에 있는 도시이다. 이탈리아에서 배를 타고 크로아티아로 넘어갈 때 바리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외의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될지 몰랐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바리 탱고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탱고 페스티벌이 열리는 호텔은 바리 시가지에서 걸어가기에는 상당히 떨어진 곳이라 셔틀버스를 신청했다. 행사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오늘은 잠깐 바리를 둘러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오늘 무슨 파업이 있어서 짐 보관소가 파업이라고 한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이탈리아 파업사태구나. 15킬로 넘는 배낭을 메고 돌아다닐 수도 없고 셔틀버스는 5시간이나 더 후에 올 텐데, 안내데스크에.. 2021. 2. 23.
마추픽추 가는길 (1) 잉카의 심장 쿠스코에 가다 마추픽츄 가는길 (1), 잉카의 심장 쿠스코에 가다. Avianca 비행기 타고 쿠스코로 가는 날 여전히 새벽 5시에 잠에서 깬다. 편안했던 Lima 일정을 끝내고 오늘 Cusco로 간다. 고산병 약도 빈틈없이 챙겨 먹었다. 택시 타고 공항 가는 길 매연도 듬뿍 뒤집어쓰고 난장판이로구나. 미라플로레스를 지나니 기사 아저씨가 정차 시 문을 잠근다. 잉카의 유적지 쿠스코 남미의 알프스, 신성한 안데스 산 오늘 그곳으로 간다. 천만명 인구의 리마에서 날아오르니 빼곡하게 집으로 채워진 리마 시가지가 보인다. 녹지라곤 없구나... 이러니 그렇게 매연이 매캐하지. 리마가 구름에 살짝 덮이기 시작하더니 바로 안데스의 위용이 드러난다. "내가 바로 안데스다!" 예전 어떤 블로그에서 리마-쿠스코 구간에 버스가 아닌 비행.. 202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