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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해는 아직 뜨지 않았다
시착 적응을 해야 해서 밤 11시까지 버티다가 잤는데 역시나 해가 뜨기 전에 눈이 번쩍 떠진다.
새벽 4시... 한국은 오전 11시.
아직 바깥은 어둡고 머리는 무겁다.
잠도 더 이상 오지 않아 오늘 가야 할 곳의 트램과 메트로 노선을 정리해 본다.
역시 암호화해놨군 ㅡ.,ㅡ
metro+ tram map = I need a decoder
일찍 일어난 김에 새벽의 프라하 거리를 걸었다.
누군가에게는 낭만 여행지이고, 누구에게는 똑같은 일상의 연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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