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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소도시 여행2

폴란드 소포트 Sopot- 발트해를 만나다 폴란드 소포트 Sopot- 발트해를 만나다 1. 처음 만져보는 발트해는 차가웠다. 그리고 까맸다. (해변에 해조류가 엄청 많았는데 그 때문에 발트해의 첫인상은 까맸다) 남편이 노숙자 같다고 놀렸다 2. 지금까지 여행다니면서 꼽는 아이스크림이 세 개 있는데 이탈리아의 젤라또 이스탄불의 돈두르마 그리고 폴란드의 로디 Lody 🍦 쏟아질 듯 높게 쌓아준 아이스크림은 묵직했다 진한 우유맛이 달콤하다 머리가 얼얼하게 차가운데 입을 쉴 수가 없다 3. 1920-30대 전 세계 부자들이 모여서 카지노와 쇼핑, 휴양을 즐기던 부자 동네 소폿은 그단스크에서도 이곳의 불빛이 보일 정도로 화려했다고 한다. 현재도 여전히 폴란드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폴란드는 동/남/서 방향은 다른 나라들과 국경을 맞대고.. 2020. 12. 26.
폴란드 그단스크 2. 먹는 걸로 도전하지 마 폴란드 그단스크 2. 먹는 걸로 도전하는 그 곳! 폴란드에서 음식을 시킬 때 절대 애피타이저 시키지 말 것. 먹다 배터질수 있다. 이 정도면 음식으로 도전하는 건가? 폴란드 음식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가 없네. 쌀쌀한 밤에는 피쉬스프. 하나면 시켜도 배가 불러. 양이 너무 많고 빵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와인 한잔만 같이 하면 따끈한 것이 피로가 살살 풀린다. 한국인은 역시 국물을 먹어야 하는 게 국룰! 매일 아침 먹으러 갔던 숙소 앞 카페 수제 잼과 진한 버터, 세 가지 빵, 에그 스크램블, 커피 (about 3500원 2016.9월 기준) 저렴하다고 해서 절대 맛도 저렴하지 않았다. 폴란드의 달달이 디저트는 굳이 말해 뭐해 폴란드에서 한 달 살면 돼지가 될지도.. 2020.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