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함께 퇴사하고 세계여행1 체스키크룸로프 -2. 이 곳은 여전히 17세기로군요 두 번째 우리 집, 체스키 크룸로프 무려 400살 이상 나이를 먹은 체스키 크룸로프의 초창기 건물 묵직한 열쇠가 주는 세월의 존재감 비 오고 난 후 공기가 청량하다 찬 공기로 한~숨을 돌리고 나니 과거로 시간이동을 했던 듯 달콤한 환상에서 깨어난다. 다시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골목을 뛰어놀던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알리는 엄마의 목소리에 예쁘게 내려앉는 노을을 뒤로하고 하나씩 집으로 돌아간다. 너무 동화적인가? 그럼 좀 어때 나는 지금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17세기 시간에 머무르고 있다 2020.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