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여행1 국내여행- 청년김대건 길,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 국내여행- 청년김대건 길,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 청년 김대건 길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천주교 박해 속에서 밤마다 사목활동을 전개하던 길이다. 은이 성지에서 신덕고개, 망덕고개, 애덕고개 세개의 고개를 넘어 미리내 성지까지의 순례길이다. 오늘은 은이성지에서 출발해 보기로 했다. 은이 성지의 '은이'는 숨어 지내던 은자들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하얀 성당에 기와가 얹어진 모습이 한국적이고 아름답다. 도착하자 마침 미사가 끝났는데 코로나 시기여서 성당 앞 잔디밭에서 야외 미사가 진행 중이었다. 야외에서 거리를 두고 앉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사를 보니 방역에 신경 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미사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주변만 둘러보고 청년 김대건 길로 향했다. 늦잠을 자는 바.. 2021.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