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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들고 세계여행/크로아티아 & 몬테네그로9

크로아티아 자다르 Zadar : Boat ride man 크로아티아 자다르 Zadar : Boat ride man 자다르의 올드 시티 탐방이 끝났다면 이번엔 바다를 건너 다른 자다르로 가본다. 자다르는 올드시티와 시가지 쪽 사이에 바다가 쑥 들어와 있는 지형이다. 저 너머엔 뭐가 있지? 다리를 건너 빙 돌아가는 대신 통통배를 타고 건너는 지름길을 선택했다. 여기인 것 같은데... boat ride man 조금 기다리자 아저씨 한분이 작은 배를 노 저어 오신다. 별다른 시스템 없이 아저씨에게 요금을 지불하면 반대편에 내려주신다. 같은 구간을 계속 왕복하고 있어서 지역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좁은 폭의 바다를 건너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걸어갔다. 이쪽은 더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었다. 보트가 다니는 정박지 조차 자다르의 바다는 새끼 물고기 떼.. 2021. 1. 2.
크로아티아 자다르 Zadar, Croatia 크로아티아 자다르 Zadar, Croatia 중세는 가랏. 이제 고대도시가 왔다. 9세기에 세워진 도나타 성당. 로마의 향기가 물씬 no more medieval time here in Zadar but the ancient civilization is coming up! Crkva Sv. Donata , Zadar , Croatia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여행하기 좋지 않은 날... 이란 말은 모르는 소리다 이게 바로 여행날씨지! 자다르에 오자 시간상으로는 10월의 가을이 더 깊어졌는데 날씨는 여름으로 역행한 것 같다. 얼굴까지 비칠 것 같이 반질반질한 자다르의 대리석 길을 걷는다. 중세시대에서 이제는 고대시대로 넘어왔다. 이 곳은 로마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도시이다. 한껏 더워진 날씨에 아이스.. 2020. 12. 30.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Zagreb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Zagreb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여행하기 좋지 않은 날은 없다 했던가 .. bullshit! 뭔 소똥 같은 소리야. 자그레브 하늘에선 지금 얼음물이 내려. 비 좀 그만 와라. Tra Bana Josip Jelacica, Zagreb, Croatia 남들이 다 좋아하는 도시도 나에게 감흥이 없으면 기억이 많이 남지 않는다 자그레브에 머무는 3일 내내 얼음 같은 비가 내렸다 우산을 사려고 뛰어다니는데 유독 나에게만 안 보이는 건가? 얼음처럼 추운 날씨에 마음의 여유마저 사라졌는지 지도를 찾다가 남편하고 말다툼을 했다 다행히 금세 화해를 하긴 했지만 나에게 자그레브에서 가장 따뜻했던 기억은 세젤맛 소시지 빵 뿐...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