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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들고 세계여행/이탈리아

시칠리아 카타니아 여행 (1)

by FlyingJin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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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가득한 마음과 그러지 못한 저질체력 3인은 시칠리아 카타니아 공항에 도착했다.
(부다페스트-카타니아 위즈에어 비용 : 왕복 17,5000원, 위탁 수화물 불포, 시간 날짜에 따라 다름 )

이미 어둑해진 카타니아 공항, 아담한 공항인데 유명 관광지이다 보니 크기에 비해 이용객이 많았다. 10월에 들어섰지만 카타니아의 공기는 여전히 후끈하고 또 습했다. 공항이 작아서 공항버스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카타니아 공항버스 :1인 4유로, 기사님께 직접 구입 카드/현금 모두 가능)
https://urbansketch.tistory.com/142
승차권을 구입후 버스 안 노란 기계에 펀칭을 해주어야 한다. 공항버스는 순환버스이기 때문에 지도를 보다가 적당한 곳에 내리면 된다. 카타니아 자체가 크지 않고 공항도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우리 숙소가 있는 센터까지는 20분 정도가 걸렸다.
 
카타니아 항구에 내렸다. 처음 도착한 카타니아의 밤은 어둡고 습하고... 약간 무서웠다.
오래된 영화 '대부'의 마피아 형님들이 맞아줄 것 같은 오래된 편견.
 
구글맵을 보고 에어비앤비를 찾아갔다. 1시간이나 연착이 됐는데 호스트는 미소를 잃지 않고 우리를 밝게 맞아주었다. 요즘 유럽 숙소비가 만만치 않아 3인이 머물 수 있는 복층 스튜디오를 예약했다. 내부가 사진보다 훨씬 넓어서 만족스럽다. 단 골목에서 1층 집 대문을 열면 바로 침대가 나오는 게 킬포. 길바닥 감성
 
호스트 언니가 가고 나서 발견한 욕실 바닥의 커다란 바퀴벌레 한 마리... 역시 이태리 감성
 
일단 저녁부터 먹기로 했다.
여기가 어딘가!  맛의 원탑 이탈리아, 그중에서도 맛의 성지라는 시칠리아 아닌가.
 
어디 가도 맛있을 것 같았지만 시간이 늦어 문을 연 가장 가까운 레스토랑으로 결정했다. 역시 이태리인가? 웨이터님의 텐션이 높다. 해물 파스타와 모듬생선 튀김 그리고 와인을 주문했다.
 
파스타 맛 미쳤다. 고작 하우스 와인을 시켰을 뿐인데 풍미 무엇. 마지막에 나온 모듬생선 튀김, 화룡정점이다.
 
아름다운 밤이다. 내일부터는 먹기에 집중하기로 한다. 먹는 게 남는 거다!! 나는 시칠리아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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