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8 커피고 coffee..go - 봉포항, 봉포해수욕장 커피고 coffee..go - 봉포항, 봉포해수욕장 봉포항. 봉포해변 요즘 핫하다는 고성군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항구와 해수욕장. 동해의 바다는 어딜가도 멋지지 않은 곳이 없다. 나름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이런 코시국이 되어 강제로 국내여행을 더 많이 다니게 되면서 새삼 느끼게 된것이 한국의 동해만한 곳이 없다는 것이다. 동남아는 백사장과 파도가 있지만 물빛이 흐린곳이 많고, 크로아티아처럼 물빛이 멋진 곳은 폭신한 백사장이 없다. 우리의 동해안, 제주도는 세계 어디 내놔도 안 꿀려!!! 봉포해수욕장 역시 폭염 속에 빛을 발한다. 아직 성수기 전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폭등해서인지 어쩃든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미 오픈한 해수욕장은 들어갈수 있는 입구를 제한해놓고 입장시 QR 체크나 .. 2021. 7. 22. 어나더블루 another blue -속초, 장사항 어나더블루 another blue -속초, 장사항 불타는 여름 . 3시의 해가 가장 불중의 불인 것 같다. 속초에 온지 3일째, 오후를 한가하게 보낼 카페를 찾아나섰다. 속초는 예쁜 해변이 너무 많아서 고르는게 힘들지경이다. 그중 속초시내에서 가깝고 평도 좋은 어나더블루 카페로 나섰다. 장사항의 북쪽끝에 위치한 카페. 장사항은 방파제와 항구가 중앙에 있고 양쪽에 작은 백사장이 있었는데 어나더 블루는 그중 북쪽 백사장 앞에 자리하고 있다. 카페 앞 백사장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샤워실이나 안전요원은 없고 요즘 시국에 맞춘 방역요원도 없어서 사람들은 자유롭게 바다를 즐기고 있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감염문제는 걱정이 되 보이진 않았다. 백사장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어른 가슴까지 물이 올라오는걸 보니 동해.. 2021. 7. 22. 국내여행- 청년김대건 길,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 국내여행- 청년김대건 길,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 청년 김대건 길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천주교 박해 속에서 밤마다 사목활동을 전개하던 길이다. 은이 성지에서 신덕고개, 망덕고개, 애덕고개 세개의 고개를 넘어 미리내 성지까지의 순례길이다. 오늘은 은이성지에서 출발해 보기로 했다. 은이 성지의 '은이'는 숨어 지내던 은자들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하얀 성당에 기와가 얹어진 모습이 한국적이고 아름답다. 도착하자 마침 미사가 끝났는데 코로나 시기여서 성당 앞 잔디밭에서 야외 미사가 진행 중이었다. 야외에서 거리를 두고 앉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사를 보니 방역에 신경 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미사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주변만 둘러보고 청년 김대건 길로 향했다. 늦잠을 자는 바.. 2021. 3. 15. 피렌체의 색은 노랑색과 녹색- 이탈리아 그림여행 피렌체의 색은 노랑색과 녹색- 이탈리아 그림여행 I can find vitage yellow and green everywhere in firenze. I love it!!! 피렌체의 색은 노란색과 녹색. ponte vecchio, firenze, italy #하네뮬레 수채화 저널 A5 풍경 200g # 반고흐 고체 수체화 물감 15색 # Escoda Reserva 여행용 붓 6호 베키오 다리가 보이는 베키오 다리 초입의 카페에 가서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커피콩 심으러 갔나?' 작디작은 카페에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한참의 시간이 흘러도 커피는 나올줄을 모른다. 주문을 받은 바리스타는 주문받은 후부터 계속 우리 커피를 만드는 것 같긴 한데...뭐야? 장인정신이야? 하지만 화가 나진 않았다. 베키오 다.. 2021. 2. 23.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주를 가다. (바리, 알베로벨로, 폴리그나노)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주를 가다. (바리, 알베로벨로, 폴리그나노) 바리는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주에 있는 도시이다. 이탈리아에서 배를 타고 크로아티아로 넘어갈 때 바리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외의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될지 몰랐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바리 탱고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탱고 페스티벌이 열리는 호텔은 바리 시가지에서 걸어가기에는 상당히 떨어진 곳이라 셔틀버스를 신청했다. 행사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오늘은 잠깐 바리를 둘러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오늘 무슨 파업이 있어서 짐 보관소가 파업이라고 한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이탈리아 파업사태구나. 15킬로 넘는 배낭을 메고 돌아다닐 수도 없고 셔틀버스는 5시간이나 더 후에 올 텐데, 안내데스크에.. 2021. 2. 23. 이탈리아 -로마 1. 트래비분수 -로마의 휴일이란? 이탈리아 -로마 1. 트래비분수 -로마의 휴일이란? 일요일... 이것이 진정한 로마의 휴일! sunday. that is real Roman Holiday! Rome, Italy 2016. 10. 31 ------------------------------------------------------------------ COVID 19으로 많은 것이 바뀐 요즘 로마는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과 어깨를 부대끼면서도 스스럼없었던 이때가 그립다. 2021. 2. 2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