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Bau 카페 바우 -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속초여행
카페바우 Cafe BAU는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옆에 있다. 주차창에서 바로 카페만 이용해도 되지만 대부분은 조각미술관을 보고 나오는 길에 카페를 이용하게 된다. 오늘은 속초여행의 마지막 날이라 오전에 간단하게 미술관만 보고 돌아갈 생각이다. 6일 내내 자연만 봤으니 이제 예술작품으로 문명생활에 눈을 돌려보리라!
2015년에 개관한 사립미술관 바우지움. 조형물과 건물 자체를 관람하는것이 포인트인다. 입장료는 9000원이고 입장료에 카페바우에서 아메리카노가 한잔 포함 되어있다. 조각에 조예가 없는 우리의 관람은 매우 빨리 끝났다. 그리고 작품 자체가 많지 않다. 정원을 거닐면서 건축을 즐기기에는 날씨도 너무 더웠다. 이쯤 되니 본전 생각이 난다. 이런 산골에 사립미술관이니 비쌀수 밖에 대신 커피 한잔 포함이니까...
두개의 관에서 조각을 보고 마지막 스페셜 전시가 있었다. 아트샵에서는 딱히 사고 싶은 물건이 없다. 이제 커피 마시러!! 이게 가장 기다리던 순간인가?
전체가 시원하게 통유리로 되어있는 카페 바우. 주변 초록초록 경관과 어우러져 첫인상이 예쁘다! 너무 더운날이라 들어가자 마자 느껴지는 시원함만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입장권을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한잔이 무료이다. (단, 아이스는 1천원이 추가) 기분좋게 커피를 받아들고 자리에 앉았다. 커피의 맛이 매우 익숙한데? ...굉장히 연한... 커피향 보리차맛?... 엥??? 가격표를 슬쩍 본다. 3500원. 속초 관광지는 대부분 5000원 이상이던데 가격이 싸서 커피가 이런가? 하지만 커피맛 잘 모르는 내가 마셔도 이건 심했다. (1500원 커피 정도 맛이라 매우 당황) 그래도 전망이 좋으니.. 그리고 무료니까 기분 좋게 즐겨본다.
나오는 순간까지 미술관을 보니 무료로 커피를 준것보다. 미술관 가격에 커피를 끼워파는것 같은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건 나만 그런가?
장점:
사직찍기 좋아한다면 사진 포인트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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